(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 '걷기, 헤매기'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7월까지 ACC 문화교육실에서 '걷기, 헤매기' 전시와 연계한 '2023 ACC 테마강좌'를 모두 4번 진행합니다.
 
첫번째 강연은 오는 13일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의 저자 정지돈 소설가가 '도시 속에서 걷기', '예술 속에서 걷기'라는 주제로 참여자에게 다가갑니다.
 
또, 다음달에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방식을 경험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활동'과 건축가의 눈으로 본 '전시읽기' 강연이 이어집니다.
 
다음달 11일 도시 문제 해결에 힘써온 예술 창작 집단인 '리슨투더시티'와 함께 '모두를 위한 재난대응교육 퍼포먼스 창작활동'이 준비되는 가운데 도시는 언제나 모든 시민을 포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장애 포괄 재난 대비 지침서를 살펴봅니다.
 
이 밖에도 다음달 13일 '동네 걷기, 동네 계획'의 저자 박소현 건축가와 함께 실증적 연구 자료를 토대로 좋은 동네와 걷기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다음달 20일에는 강동주 작가의 '시간과 공간을 담은 그리기 창작활동'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걷기, 헤매기' 전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ACC 복합전시 3,4관에서 열리며 국내외 작가 13개 팀이 '걷기'라는 행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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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6-05 11:18:57     최종수정일 : 2023-06-05 11:18:57